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고 또 떠나기도 하며, 그 순서는 이런 저런 이유로 달라지기도 합니다. 병에 걸리거나, 나이가 들고 세상을 떠납니다. 이는 삶의 냉정한 진리입니다. 이렇듯 개인의 삶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파트너십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일 때 보다 더 큰 힘을 낼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파트너십의 상대도 달라집니다.”라고 워싱턴 Clallam Bay Sekiu 라이온스클럽의 낸시 메스머(Nancy Messmer) 라이온은 말합니다. 2007년, 그녀와 남편인 로이 모리스(Roy Morris) 라이온은 현재 워싱턴 코스트세이버(Washington CoastSavers)로 알려져 있는 워싱턴 클린 코스트 얼라이언스(Washington Clean Coast Alliance)의 창립을 도왔고 그 이후 계속해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십을 유지하려면 협력 단체와의 유대를 지속적으로 쌓아가야 합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코스트세이버’에 대한 영감은 한 환경 운동가가 소규모 자원봉사자 그룹을 이끌고 시애틀의 가장 외진 해변을 청소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환경운동가는 메스머와 모리스 라이온에게 자신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걱정해 주길 바랬던 것이 아니라 단지 그가 해왔던 환경운동이 계속 진행되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해변을 살리는 일이 중단되지 않게 도와주세요 ”라는 그의 말을 낸시 메스머는 여전히 기억합니다.
...혼자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규모가 큰 일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모리스 부부는 열심히 활동한다면 혼자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정말 규모가 큰 일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라고 메스머 라이온은 덧붙입니다.
모리스 부부는 다른 라이온스클럽 뿐 아니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자원봉사단체의 대표와 올림픽 국립 공원의 관리인들을 만났습니다.“우리는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고,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그 누구도 자신이 더 높은 지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제휴를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MD19의 환경위원장인 메스머 라이온은 말합니다.
12년이 지난 지금, 천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매년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워싱턴의 태평양 해안을 따라 34,000 파운드 이상의 쓰레기를 줍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다양한 활동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9월에는 국제해안정화를 위해 해양관리국과 제휴를 맺을 뿐 아니라, Clallam Bay Sekiu 라이온스클럽이 현지 방문자 센터 및 자치 주와 협력하여 후안데푸카 서부 해협의 정화 활동을 조율하고 이후에 모든 자원봉사들을 라이온스 바베큐 행사에 초대합니다.
“소중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렇게 많은 일들이 매일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들을 계속 이어나가며 지속적으로 결실을 맺으려면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목표 작성 및 목표 달성의 과정을 진행하며, 코디네이터와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면 모든 일이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은 끊임없는 노력의 연속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큰 일이고, 또 때로는 작은 일이지만, 규모에 관계없이 활동은 계속 이어집니다.”라고 메스머 라이온은 말합니다.
여러분이 이전보다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소속클럽이 지역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조운 캐리는 라이온지 부편집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