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버스에 탄 한 명의 전염병 감염 환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100명의 승객들 중 90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감염된 사람 중 10% 이상이 사망하고, 생존자의 30% 이상은 청력 및 시력 손실, 뇌 손상, 폐렴, 비타민 A 결핍증 또는 뇌 염 등과 같은 영구적인 합병증을 앓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이 질병은 실제로 매년 약 9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며, 그들 중 대부분은 어린이입니다. 이 전염성 질병은 바로 홍역입니다.
라이온스의 옹호 프로그램 덕분에 일반 대중에서 정부 고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희망의 불씨
홍역은 적절한 예방접종을 통해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협회와 국제재단(LCIF)은 홍역 예방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31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예방접종 캠페인입니다.
2010년,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받은 첫 번째 기부금으로 라이온스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지자체 및 국가 차원의 지지
- 소셜 마케팅 및 모금 활동 직접 참여
- 재정적 지원
그 결과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말리 및 나이지리아의 4,1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라이온스는 더욱 헌신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카메룬과 아이티, 케냐, 네팔, 우간다 및 잠비아에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까지 라이온스는 1억 5천만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라이온스의 옹호 프로그램 덕분에 일반 대중에서 정부 고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에티오피아의 Dr. 테베베 버한 전총재는 설명합니다.
"이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네팔에서 보건 및 사회 서비스 분야는 등한시되고 있기 때문에 라이온스의 도움을 받게 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라고 네팔의 람 바란 야다브 전대통령은 전했습니다.
메가폰을 든 라이온스
이러한 노력들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은 라이온스가 그들이 봉사하는 지역사회의 일원이며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교육하기 위해 집집마다 방문하거나 퍼레이드를 개최하든, 전단지를 나눠주고 라디오 광고를 하든, 라이온스와 파트너들은 더 멀리까지 그들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전파합니다. 또한 라이온스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작은 불씨를 시작으로 커다란 불이 되기까지
2013년, LCIF는 2017년 12월까지 3천 만 달러 모금을 약속했고 실제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영국 국제개발부(DFID)와 게이츠 재단은 라이온스 기금과 매칭하여, 세계 백신면역연합 (Gavi)에 총 6,1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습니다. 세계 백신면역연합 (Gavi)은 사용 빈도가 낮은 새로운 백신들을 최빈곤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동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단체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억1천만 명 분량이 넘는 백신이 마련되었습니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부회장인 윌리엄 H. 게이츠씨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게이츠 재단이 라이온스의 초기 홍역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빨리 가길 원한다면, 혼자 가십시오. 그러나 멀리 가길 원한다면, 함께 가십시오. 라이온스가 앞장 선다면, 우리가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협회 웹사이트(LCIF.org/BE100)를 방문하시면 캠페인 100을 통해 노인, 장애인, 여성, 고아 및 기타 사회경제적인 불균형으로 인해 보다 특별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취약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어떻게 후원하고 시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이미 코닉스펠드는 국제재단에서 마케팅 콘텐츠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