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을 받은 아이들에게는 주사 맞기 전의 두려움 또는 병원 생활의 불안감을 잊게 해줄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놀이는 아이들이 병원 생활 중에도 일상적인 기분을 느끼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아이답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인도 케랄라 주, 말라바르 암 센터가 새로운 소아암 병동을 개설하였을 때, 사티샨(Dr. B.Satheeshan) 박사가 영화관과 어린이 도서관을 갖춘, 보다 어린이 친화적인 시설을 구상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였습니다.
우리는 라이온으로서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와 관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사티샨 박사는 라이온인 라지브 스리다란 박사(Dr. Rajiv Sridharan)와 이 비전을 공유했고, 스리다란 박사와 318-E 지구의 라이온들은 이 비전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318-E 지구의 LCIF 코디네이터인 스리다란 박사는 “소아암은 대부분의 경우, 치료할 수 있으며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인암과 다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고, 어린이들에게 이러한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318-E 지구는 아이들의 고통을 최대한 덜어주고, 사티샨 박사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LCIF 소아암 교부금을 신청했습니다.
LCIF는 지구에 32,025달러의 소아암 교부금과 5,000달러의 우리지역 임팩트 교부금을 지급하였고, 여기에 지구의 지원이 더해져 총 42,700달러의 기금이 이 프로젝트에 전달되었습니다.
말라바르 암 센터는 이 교부금 기금으로 최신 프로젝터와 4D 돌비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어린이 디지털 극장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병원 의자에 앉아 화학 치료를 받을 때 기분을 좋게 해주고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는 만화, 영화 및 유명 인사의 동기부여 영상을 봅니다. 교부금 기금은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에어컨이 완비된 회의장과 재미있는 책들로 가득 찬 어린이 도서관 건설에도 지원되었습니다.
“새로운 소아암 병동의 전체적인 컨셉은 아이들의 병원 생활을 가능한 한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라고 스리다란 박사는 전했습니다. 각 병동에는 숲, 바다, 산과 같은 독특한 테마가 있으며, 벽에는 각 테마를 나타내는 ‘3M’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다채롭게 꾸며진 병동은 아이들이 차가운 병원의 이미지를 잊고,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더욱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소아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의사들과 의료진의 몫이지만, 라이온들은 이 아이들이 치료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고 스리다란 박사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라이온으로서 암 진단과 치료 시설 설립 및 지원, 환아 가족 지원, 환아의 영양 관리 및 우리가 실행한 프로젝트와 같이 아이들의 병원 생활을 가능한 한 즐겁게 만들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와 관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스리다란 박사는 말했습니다.
매년 3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lionsclubs.org/ChildhoodCancerGrant 에서 LCIF 소아암 교부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시고, lionsclubs.org/donate 에서 LCIF 지원 기부에 참여하세요.
Elizabeth Edwards는 국제재단 콘텐츠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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