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1,000명 이상이 당뇨병 검진을 받았습니다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20-70세 사이의 1,9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70% 이상이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고 관리하지 못할 경우, 실명, 신부전, 신체 절단, 신경 손상 및 심장 질환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307-A1 지구 라이온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11,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검진을 실시하고 만성적 건강 상태에 대한 인식을 높임으로써 삶을 위협하는 결과를 예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07-A1 지구 라이온들은 23,248달러의 국제재단(LCIF) 당뇨병 교부금을 지원받아 자카르타 서부에 위치한 시티 마리암 건강 센터(Siti Mariam Health Facility)를 확장하고 장비를 추가하여 미진단 환자의 수를 줄이고 당뇨병을 관리하며 살아가는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인생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 집안의 가장이 당뇨병 환자라면 그 가족 전체의 삶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이 프로젝트의 교부금 관리자인 제시 부디만(Jessie Budiman) 라이온은 말합니다.
부디만은 예를 들어, 아버지가 진단받지 않은 당뇨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거나 다리를 절단하여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면 그 가족 전체가 힘들어진다고 말합니다.
10여 년 전, 의사였던 부디만의 부모 헤니(Henie), 앤워(Anwar) 부디만은 자카르타 서부 라이온들의 지원으로 시티 마리암 건강 센터 설립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 라이온들은 당뇨병 관리 및 예방을 위해 시설을 확장했습니다.
“당뇨병은 LCIF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주력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뇨병은 실제로 관리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고통받으며 살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제시간에 병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센터가 이 중요한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부디만은 전했습니다.
라이온들은 교부금으로 당화혈색소(HbA1c) 검사지, 혈당 검사지, 란셋(채혈침), 라텍스 장갑을 구매하고 의료진 급여를 지원했습니다. 많은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 라이온들은 11,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험 평가 문진표 검진을, 약 9,000명의 주민들을 위한 혈당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습니다.
검진을 받은 한 주민은 “제 혈당 수치가 이렇게 높은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라이온스 덕분에 의사 선생님께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온들은 원래 5,000명만 검진할 계획이었지만, 지구 내 700명 이상의 라이온들의 도움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때까지 목표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이온스의 모습입니다. 친절은 라이온스 안에서 더욱 커집니다. 훌륭한 프로젝트가 있을 때, 모든 라이온들이 함께하고 싶어 합니다.”라고 부디만은 말했습니다.
LCIF 당뇨병 교부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lionsclubs.org/DiabetesGrants
Elizabeth Edwards는 국제재단 콘텐츠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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