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악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존 제임스(John James)* 라이온은 2020년 3월 초(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에 있었던 멜빈 존스 펠로우십(MJF) 모금 만찬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이 만찬은 동료 라이온들에게 MJF 표창이 수여되는 자리였습니다.
이러한 기부금은 수백, 수천 명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큰 힘이 됩니다.
구드런 잉봐도티어 국제재단(LCIF) 이사장과 배리 파머 전국제회장이 이 행사에 참석하여 새롭게 MJF 핀을 수여받는 라이온들에게 상패와 핀을 전달했습니다. 존은 그날 밤 MJF 표창을 수여받기로 되어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그때, 존은 누군가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노크 소리가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였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존 제임스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1983년부터 열심히 봉사하며 늘 헌신적인 라이온으로 활동해온 존은 동료 라이온들에게 ‘행동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그는 클럽 회장직을 10회나 맡아 봉사했습니다. 존과 그의 아내 주디는 지난 4년간 매주 토요일 아침에 바비큐 행사를 주최하여 기금을 모금하고,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100개의 무료 소시지 조식을 나눠주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가을, 존은 몇 가지 중대한 건강 문제로 투병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존은 집을 떠나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이상 매주 바비큐 행사를 열 수 없다는 것에 매우 낙담했습니다. 또한, 멜빈 존스 펠로우십 만찬 및 모금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자, 이제 다시 노크 소리가 들린 그때로 돌아가겠습니다. 존을 그토록 기쁘게 한 것은 바로, 구드런 LCIF 이사장과 배리 전국제회장의 노크였습니다. 구드런 이사장과 배리 전회장은 MJF 상패를 전달하고 공식적으로 존에게 ‘핀’을 수여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 그의 집을 방문했던 것입니다!
주디의 말에 따르면, 존은 그들의 특별한 방문에 ‘하늘을 날아갈 듯’기뻐했다고 합니다. 그는 인증서를 베개 밑에 두고 잘 정도로, 멜빈 존스 펠로우십을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했습니다.
MJF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MJF는 최소 US$1,000를 LCIF에 기부한 사람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표창입니다. 이러한 기부금은 수백, 수천 명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큰 힘이 됩니다. 또한, 라이온들이 더욱 뜻깊고 오래 지속되는 영향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라이온들의 봉사를 지원합니다.
존 제임스 라이온의 친구들은 존이 이 표창과 특별 방문의 주인공이 될 자격이 있다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훌륭한 라이온입니다.”_이안 그레이션(Ian Gration) 전국제이사, 친구이자 존의 라이온스클럽 현 회장. “그는 자신이 맡은 모든 일에 진심을 다합니다.”
*존 제임스 라이온(1946-2020)을 기리며
Jamie Weber는 국제재단 마케팅 콘텐츠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