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온들은 살아가면서 마법 같은 순간을 가능한 한 많이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버티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순간은 계속해서 용기를 내고 희망을 품게 하는 힘이 되어줍니다.
아픈 아이들을 슈퍼히어로로 만들어주는 라이온들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라이온스 클럽은 브라운슈바이크 소아암 병동(K5)의 아홉 명의 아이들에게 바로 이러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브라운슈바이크의 라이온들은 이탈리아의 사진작가 겸 시각 예술가인 조쉬 로시(Josh Rossi)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리의 슈퍼히어로’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가진 내면의 힘이 아이들의 얼굴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로시.
로시와 그의 아내는 의상 디자이너와 함께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의상을 제작했습니다. 이들 셋은 아이들 각자의 고유한 능력을 초능력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마이클 슈바르츠 라이온은 “프로젝트에 관한 영상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이 프로젝트를 실행해야 한다고 확신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들은 사진작가, 비디오 작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고용하고, 하루를 꼬박 할애하여 아이들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로 변신시켜주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멋진 슈퍼히어로로 변신한 후 찍은 사진은 편집과 특수 효과를 거쳐 60 * 90 센티미터 캔버스에 인쇄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멋진 모습을 담은 캔버스는 특별 기념식에서 아홉 명 중 일곱 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되었고, 라이온들은 브라운슈바이크 소방대를 깜짝 초대하여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슈퍼히어로들이 모이는 자리라면, 소방대원들도 빠질 수 없죠.”라며 브라운슈바이크의 라이온 대니얼 스테인크(Daniel Steinke)와 뎃레프 올름(Detlef Ohlms)이 소방대원들을 소개했습니다.
라이온들은 슈퍼히어로들과 가족들, 의사 및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여 전용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 브라운슈바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감사함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아이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하기 위해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슈바르츠.
에린 케스딘 라이온지 선임편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