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will make this world a safer place for our children.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겠습니다.” 홍역과 풍진으로부터 인도네시아의 아이들을 지키려는 라이온의 노력이 성공할 것을 확신하며, 협의회 의장 조노 쾨스모 씨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홍역과 풍진 바이러스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퍼져 있어, 보고에 따르면 감염자는 매년 수천 명에 이릅니다. 홍역은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바이러스로 뇌 손상, 청각장애, 시각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풍진은 유산과 선천성 장애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매년 수천 명의 아동이 이들 병균에 감염되는 상황을, 당연히 라이온 회원들은 방관할 수 없습니다. 인도네시아 307 복합 지구 라이온 회원들은 국제라이온스재단의 교부금 지원을 받아, 인도네시아 정부 및 GAVI(백신과 예방접종을 위한 동맹)와 함께 홍역·풍진의 예방접종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2년간의 캠페인을 통해 홍역·풍진 예방접종 비율을 최소 95%(약 7천만 명의 인도네시아 아동)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캠페인 종료 후에, 국가의 정기예방접종 제도를 풍진 백신에서 홍역·풍진 혼합 백신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홍역과 풍진을 일소하려 합니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캠페인을 두 단계로 나누어 전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8월에서 9월 사이에 자바섬에 있는 여섯 개 지방에서 실시됐습니다. 모든 학교가 예방접종일을 정해 만 6세부터 15세 사이의 모든 아동이 예방접종을 받게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각 지역의 진료소, 병원, 마을 회관으로 확대되어 생후 9개월에서 만 6세 사이의 미취학 영유아에게도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캠페인의 두 번째 단계는 2018년부터 시작하며 자바섬을 제외한 나머지 28개 지방의 아동이 접종을 받게 합니다.
예방접종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쾨스모 씨에 따르면, 각 지역의 라이온들이 추진하는 캠페인 홍보 및 참가 활동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부 학교와 부모가 예방접종에 대해 미신과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홍역·풍진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라이온 회원들은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 라디오, 세미나, 그리고 기타 여러 경로를 통해 학교와 부모에게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들은 학교, 종교 지도자, 지자체를 방문해 취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홍역·풍진 예방접종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퍼져 있는, 삶을 위태롭게 하고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전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줍니다. 국제라이온스재단과 라이온 회원은 모든 아동에게 홍역·풍진 예방접종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협력 활동을 계속해 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