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는 다양한 수상경력에 빛나는 자선활동가 이길여 박사를 국제협회의 영예로운 인도주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2020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이길여 박사는 평생 의료인으로 한국 전역에 봉사하고 교육과 사회정의활동 및 인도주의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을 것입니다.
자원봉사의 기쁨을 모른다면 인생을 절반도 모르는 것이다.
의과 대학 졸업 후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길여 박사는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수많은 환자들이 비싼 병원비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청구하던 보증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받아주었고, 여성들을 위해 자궁암 무료 검진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진행되는 자궁암 무료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130,000명 이상을 도우며, 여성의 건강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길여 박사는 “모든 생명이 소중하며, 모든 사람은 생존권을 갖는다”고 말합니다. "의료서비스가 병원비를 내는 사람에게만 국한되어서는 안됩니다. 저의 비전과 사명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살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1958년에는 인천에 가천대학교 길병원을 설립하여 1,500개 이상의 병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병원 중 하나로 성장시켰습니다. 이길여 박사는 인도주의 사업을 세계적으로 확대하여 1993년에 한센국제협력후원회를 설립하고 베트남 한센병 환자를 도왔습니다. 또한 베트남 군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에 직업훈련소를 설립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활동은 심장병 환자 치료로 이어졌고, 30년 넘게 몽골,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개발도상국 17개국의 어린이 432명에게 무상으로 심장 수술을 제공했습니다. 그녀는 가천길재단의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국제협회는 이길여 박사의 문화 발전 촉진, 여성의 교육 및 의료 권리 옹호, 의학도에게 장학금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합니다. 그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가에 대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과 포장 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길여 박사는 “우리는 나 자신만이 아닌 어려운 사람을 위해 계속 힘써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제 의사 생활은 가족, 이웃, 생명 존중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의료인은 지역, 종교, 인종과 상관없이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임해야 합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최중열 국제회장이 이길여 박사에게 본 상을 수여할 것입니다. "세계 140만 라이온을 대표하여 이 상을 수여하겠습니다. 라이온들처럼 삶을 변화시키는 이길여 박사와 그녀의 중요한 인도주의적 노력을 표창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최중열 국제회장은 전했습니다.
이길여 박사는 테레사 수녀, 지미 카터 전 미국 전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자 데니스 무퀘게 박사와 함께 역대 수상자 목록에 기록될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이길여 박사의 인도주의 봉사 유산은 계속해서 후대에 전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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